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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청주 펜션] 더 다락(The darak)

by 장대사르 2022.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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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는 5월이었다.

 꽃이 예쁘게 피고 조금씩 더워지며 코로나19를 점점 잊어가던 어느 날, 오랜만에 처가 가족모임을 하게 되었다.

 

 장소를 정하던 중 청주에서 만나기로 정하고 청주에서 어느 한 펜션에서 모였다.

펜션이름은 '더 다락(The darak)'. 수많은 꽃과 나무들 사이에 아주 아름다웠던 펜션 더 다락을 소개하고자 한다.

 

 

ㅇ 주소: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다락탑연길 59-8 더다락농장

 

 

 

 처음에 가면 좀 찾기 힘들 수도 있다.

 길을 가다가 좁은 길에서 The darak이라는 간판을 잘 찾아 들어가야한다.

 들어오면 입구 쪽에 주차장이 있고 숙소는 안쪽으로 쭉 들어가야 하므로 짐이 많다면 차로 숙소입구 쪽까지 가서 짐을 내리고 후진으로 주차장쪽으로 오는 것을 추천드린다.

입구 쪽 주차장으로부터 숙소는 꽤 안쪽으로 들어간다.

 

 숙소는 늘품과 해품이 있는데 늘품이 조금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곳이다.

 

<더다락(The darak):늘품 내부>

더다락:늘품
늘품 입구

 

 늘품 입구를 지나서 들어오면 거실이 나온다.

늘품 거실

 거실공간은 그렇게 넓진 않지만 간단한 테이블과 잠을 잘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저기 왼쪽으로 보이는 큰 창은 마치 그림같다.

거실에서 보이는 바깥 풍경

 

 거실에서 오른쪽은 주방 왼쪽에 연결된 문은 다이닝룸으로 연결되어 있다.

 먼저, 다이닝룸은 여러 명이 한번에 식사할 수 있는 큰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

늘품 다이닝룸

 다이닝룸에 있는 폴딩도어 쪽에서 수영장으로 바로 갈 수 있는데 주의할 것은 수영장이 깊은데 낙하할 우려가 있다.

폴딩도어 쪽으로 이동할 일이 있다면 주의하시길 바란다.

늘품 수영장

 물론 측면은 보호가드가 있지만 저 스티커가 있는 곳에서 삐끗하면 수영장 쪽에 낙하할 우려가 아주 조금이라도 있기 때문에 안내드린다.

 

 다시 거실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주방이 나온다.

늘품 주방

 주방은 네이비톤의 깔끔한 싱크대와 각종 수납장, 그리고 여러 가전제품들이 있다.

 더다락은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가장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주방을 지나 들어가면 침실이 하나있고 침대 2개를 붙여놓은 사이즈의 패밀리 침대가 있다.

늘품 침실

 

 화장실이자 샤워공간은 입구 쪽과 가장 안쪽에 총 2개가 있다.

늘품 화장실 및 샤워실

 

<더다락(The darak) 외부>

 늘품숙소 뒷쪽으로 들어가면 여러 공간들이 있다.

 휴식공간, 수많은 조경들, 감각적인 소품들, 바베큐공간 등을 볼 수 있다.

늘품 뒷쪽으로 나오면 아름다운 공간들이 펼쳐진다.

 

 더다락은 외부에 수많은 나무와 꽃들이 있고 앉아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휴식공간을 곳곳에 마련해 놨다.

더다락 휴식공간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면 꽃과 나무에 둘러쌓여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 다양한 꽃들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풍경의 감동을 더 극대화 해주는 감각적인 소품들도 소개해 본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바베큐 공간이다.

 숯은 사장님이 피워주셔서 편하게 굽기만 하면 됐다. 

 우리는 식사를 다이닝룸에서 했지만 외부에도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긴 했다. (사용가능한 공간인지 사장님께 여쭤보진 않았다..)

바베큐 공간
사용가능한 공간인지 사장님께 여쭤보진 않았다..

 

 

<번외: 성내방죽>

 청주는 처음 와 본 곳이었다. 원래 계획은 청남대, 상당산성 등을 함께 갈 계획이었다.

청남대는 예약을 해야 입구에서부터 차를 들고 주차장까지 갈 수 있다고 봤었는데 홈페이지에서 확인했을 때 벌써 예약이 차있어서 포기하고, 상당산성도 주차장에 차가 가득 차 있어서 차로 더 들어가 성내방죽만 짧게 산책해보았다.

 

 ㅇ 주소: 충북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

 

 

<지극히 개인적인 총평>

 전에 제주도 여행 때 방문했던 '오마이코티지'때도 느낀 점이지만, 이렇게 조경을 잘 관리하는 분들이 운영하는 곳은 깔끔하고 깨끗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불편함없이 아름다운 곳에서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검색을 조금 해보니 핑크뮬리도 유명하다고 하니, 기회가 된다면 계절이 바뀌고 또 방문할 기회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또한, 청주라는 곳을 모르다보니 펜션에서 시간을 거의 보냈지만, 다음 번에는 청남대나 상당산성도 가볼 수 있으면 한다.

 

 

 이상 청주 펜션 더다락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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