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⑤ 관광] 2. 중문색달해수욕장 & 금능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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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정리목록

 

 

 제주도에는 해수욕장이 곳곳에 있고 어느 곳을 가도 깨끗한 바닷물을 만날 수 있다.

 우리가 간 해수욕장은 2군데이다. 모두 짧게짧게 다녀왔고 간단하게만 소개해본다.

 

 먼저, 중문색달해수욕장이다.

 

- 주소: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3039

 

 위치는 중문관광단지 안쪽에 있다.

 

 주차장이 있는데 차가 빽빽하게 있어서 주차 자리를 찾는게 쉽진 않았다. 몇바퀴 돌다보니 빠지는 자리에 주차할 수 있었고, 둘째가 잠든 바람에 첫째와 와이프만 잠시 다녀왔다.

중문색달해수욕장

중문색달해수욕장

중문색달해수욕장

 중문색달해수욕장은 흙같은 모래가 있는 해수욕장이다.

 사진에서 보면 어떤 질감인지 느낌이 올 것이다.

 

 내려가는 계단이 조금 가파른 느낌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다음으로 방문한 해수욕장은 금능해수욕장이다.

 

 - 주소: 제주 제주시 함림읍 금능리 2026

 

 금능해수욕장은 협재해수욕장과 이어져 있는데 원래 목적지는 협재해수욕장이었는데 주차장도 너무 꽉 차 있고 사람도 너무 많아 옆에 있는 금능해수욕장으로 목적지를 변경했다.

 그 결정은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 금능해수욕장 주차장은 아스팔트로 된 부분도 있고 조금 더 가다보면 왼쪽에 풀밭에 주차할 수 있는 넓은 공간도 있어 주말에 갔지만 주차가 어렵지 않았다.

 

 금능해수욕장 모래는 약간 자갈과 같은 질감이었다. 중문색달해수욕장 같은 흙이나 고운 모래같은 질감이 아니라 조금 딱딱한 알갱이 느낌이다.

금능해수욕장

금능해수욕장

 물은 올 때마다 느끼지만, 그 어느 곳보다 깨끗하다. 그리고 우리가 오후 3~4시쯤 갔었는데 그 쩐에 썰물이어서 중간에 땅이 드러나 있었고, 우리가 머무는 동안 밀물이 들어와 조금씩 차 오르기 시작했다.

 위 사진에서 중간에 저 부분이 썰물로 인해 들어갈 수 있는 곳이었다.

 

금능해수욕장

 금능해수욕장은 백사장이 그리 넓지 않다. 하지만 곳곳에 그늘막을 쳐도 돌아다닐 수 있을만큼 충분히 다닐만 하고 바닷물 역시 맑고 투명해 안이 너무 잘 보인다. 물도 깊지 않아 아이들이 발을 담그며 돌아다니기에 딱 좋았다.

금능해수욕장

 

 제주도 해수욕장은 어딜 가나 좋은 기억들이 많았다. 하지만 협재해수욕장이 너무 붐비고 주차조차 못한다면 바로 옆에 위치한 금능해수욕장은 어떨지 조심스레 추천한다.

 금능해수욕장의 맑은 물을 보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