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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멜론 자르는 법

by 장대사르 2016.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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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덥다. 물로는 갈증이 가시질 않는다.

이럴 때는 시원한 과일이 당긴다.

 

왕십리 이*트에 장을 보러 간 날.

수박도 좋고 참외도 좋지만 멜론이 끌려서 사오게 되었다.

하지만 멜론을 직접 손질해 본 적이 없기에 당황스러움..

검색도 하고 이래저래 해 보니 달고 시원한 멜론을 먹을 수 있었다.

 

(멜론이 딱... 어떻게 할지 당황스러웠다..)

 

 

1. 멜론을 반으로 가른다.

만약 꼭지가 있다면 제거하고 반으로 가르면 된다.

 

2. 안에 씨 부분을 숟가락으로 퍼낸다.

 

3. 씨를 제거한 멜론을 다시 반, 반의 반으로 가른다.

사진이 많이 흔들렸다.ㅠ

멜론은 수분이 많기 때문에 밑에 도마를 깔고 하는 걸 추천한다.

밑에 안 깔면 과일즙이기에 식탁이나 싱크대가 찐득해진다.

 

4. 멜론의 과육과 껍질부분을 분리한다.

나는 바깥쪽으로 분리하는게 편했는데 검색해보니 안쪽으로 분리하는 분들도 많았다.

둘 다 하고 편한 방법으로 하면 된다.

너무 껍질을 얇게 벗기면 수박 흰부분처럼 딱딱한 식감이니 부드럽고 단 맛을 원하면 조금 껍질을 두껍게 자르도록 한다.

 

5. 과육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면 완성.

멜론 1/4의 양이다. 포크로 찍어 맛있게 먹으면 된다.

 

멜론 껍질은 음식물쓰레기로 버리면 된다고 하니 참고.

멜론의 표준어는 메론이 아니라 멜론이라니까 이것 또한 참고.

 

날씨가 너무 덥다.

수박의 시원한 단 맛도 좋지만 멜론의 부드러운 단 맛 또한 색다르다.

멜론은 샀는데 어떻게 손질할 지 어렵다면 위와 같은 방법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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