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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남양주 카페] 아인슈페너

by 장대사르 2018.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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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곰아줌 칼국수에서 식사를 마치고

칼국수를 먹고나면 달콤한 커피가 강하게 당겨서 찾아서 온 이 곳!


남양주에 위치한 특색있고 맛있는 카페 "아인슈페너" 이다.


(참고로 국어사전에서 표기법은 "아인슈패너"로 나오지만 이 카페는 "아인슈페너"로 운영하고 계시기 때문에, 이하 "아인슈페너"로 작성할 것이다.)



<아인슈페너>는? 


1. 위치


아인슈페너 카페는 마석고등학교 쪽에서 조금 더 지나다가 외진 골목길로 들어가면 있다.


처음에는 갑자기 도로에서 골목길 쪽으로 빠지고, 처음 보이는 곳이 대문 사진처럼 창고형이라 긴가민가 했지만, 

"Einspanner" 라는 글자를 보고 확신할 수 있었다.


주차는 카페건물 근처에 다른 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게 벽쪽에 붙여서 하였다.


2. 영업시간

  - 매일 12시 ~ 21시 (주문마감: 20시 30분)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마지막 주 화요일


3. 메뉴

메뉴는 가게 내 카운터에 잘 비치되어 있다.


종류는

커피(아인슈페너 등), 음료(유자차, 생자몽주스, 스무디 등), 차(국화차, 홍차 등),

디저트(티라미수, 크로와상)


가격대는 6~7천원 대로 그리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않은 중간 정도 가격이다.


그 외 딸기 시즌메뉴(딸기우유, 딸기크로와상, 딸기레몬차, 딸기요거트 스무디)도 있다.


디저트류가 진열되어 있다.

위에서부터 이탈리아 정통 수제티라미수(6.0), 딸기티라미수(7.0), 딸기크로와상(7.0)


4. 유의사항

사장님의 각종 당부말씀이 있다.


- 저희는 1인 1메뉴 주문 매장입니다.

- 아이들의 안전과 편안한 실내 분위기를 위하여 뛰거나 소리지르지 않도록 잘

  보살펴 주세요.

- 반려견은 조건부 입장 가능합니다.

  짖지 않아야 하며, 실내에서는 안고 계셔야 합니다.

- 상업적 목적의 촬영은 외부에서만 가능합니다. (실내촬영 유료)

- 외부음식 및 쓰레기는 반입이 안됩니다.

- 스피컬커로 통화 및 동영상 시청을 하지 말아주세요

  꼭 일반통화나 이어폰 사용을 부탁드립니다.

- 차량 쓰레기를 외부에 버리지 말아주세요


모두 기본적인 에티켓이니, 반려견이나 촬영 관련만 유의하면 될 것 같다.



 맛있는 아인슈패너


"아인슈패너(Einspanner)" 는 통상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비엔나커피'이다.
오스트리아에서 마부들이 한 손은 고삐를 잡고 설탕을 젓지 않고 한 손으로 먹을 수 있게 고안해낸 커피라는 설이 유력하다고 한다.
오스트리아 빈의 대표 커피라 비엔나 커피로 불리는 것 같으나, 실제로 빈(비엔나)에는 비엔나커피가 아닌 아인슈패너로 불리고 있다고 한다.
(기본적인 내용은 들어서 알고 있던 거지만, 네이버 검색을 통해 보충한 내용)

우리는 아인슈패너 전문 커피숍인 만큼, 아인슈패너와 딸기 티라미수를 주문했다.

달콤하고 차가운 휘핑크림 뒤로 따뜻하고 쌉쌀한 커피의 맛과 향은 정말 행복해지는 맛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휘핑크림이 녹으며 커피에 스며들어,

그 맛 또한 지금 입맛을 다시게 한다.


(크림이 녹아 커피에 스며들고 있다.)


이건 딸기 티라미수!

딸기를 가장 좋아하는 와이프의 선택.


딸기 위로 뿌려진 슈가파우더는 단맛을 더 한다.

잘 익은 딸기의 상큼한 맛 아래, 크림과 티라미수는 더욱 진한 단 맛을 낸다.



이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물인데,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는 확인을 못했다;;



 특색있는 아인슈페너


제목에서처럼 아인슈페너 카페는 특색있는 카페다.


먼저 카페에 들어가기 전, 또는 나와서는 분홍분홍한 느낌으로 여성분들이 사진을 찍고 싶게 만드는 배경이랄까.

들어가는 입구는 문을 분홍색으로 칠해놨다.

그리고 위에 전구에 불이 들어오는 밤이 되면 더욱 멋진 분위기를 자아낼 것 같다.


포토존으로 꾸며놓은 것으로 생각되는 곳.

입구 왼쪽편에 위치하고 있다.

아인슈페너라는 카페 이름과 분홍색 배경, 그리고 분홍색 의자에 앉아서 사진을 찍기 좋게 만들어 놓았다는 생각이 든다.



카페 내부는 더욱 특색있게 즐길 수 있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건, 정중앙에 위치한 컨베이어벨트 형태의 테이블.


보통 스피커 앞이나 창가 벽면 쪽에 자리하지만, 컨베이어 벨트에서는 조금 더 특색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하지만 등받이가 없어서 오래 있기는 힘들 것 같다.



그리고 아인슈페너 카페의 또 하나의 자랑으로 보이는

하이파이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무손실음원!

(네이버 설명에서 참고)


디자인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저기서 흘러나오는 잔잔한 클래식은 또 다른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한다.



흔히 스튜디오에서 볼 수 있는 조명판 등이 있다.

이 곳에서 사진을 촬영하려면 유료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것 또한 색다른 느낌을 준다.



이건 내가 가장 맘에 들었던 것.

주문대 옆에 고급스럽게 보이는 찻잔들이 진열되어 있다.

만지지 말고 눈으로만 봐달라는 안내문이 있는 것을 보면,, 꽤 값비싸지 않을까 싶다.



우리가 앉았던 벽쪽에는 이렇게 조명이 은은하게 들어온다.

창고형이라 카페 내부는 밝지는 않은데, 

목재 재질의 스탠드형 조명 아래 있는 고급스러운 커피잔과 음식들은 은은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창문 또한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겨울이라 지금은 좀 황량하지만, 봄이나 여름이 와서 파릇파릇하게 되면 이곳 또한 꽤 괜찮은 포인트가 될 것 같다.



벽 쪽에서 바라본 주문대.

깔끔하면서 느낌이 괜찮아서 한 컷 찍어 봤다.




남양주에 위치한 아인슈페너 카페!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지만...

사진찍을 포인트도 많고, 무엇보다도 맛있다!


남양주로 드랑이브 오거나, 예쁜 까페를 찾는다면

아인슈페너 카페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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