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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카메라 렌즈] Sigma A 24-70mm F2.8 DG DN 소니용(feat. B+W 필터, 코엠카메라 스킨)

by 장대사르 2022.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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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하지만 a7m4 언박싱한 경험을 기록하였다.

https://jangdaesar.tistory.com/29

 

[카메라] Sony a7M4 언박싱

드디어 기다리던 소니 풀프레임 카메라 a7M4가 2021년 11월에 출시되었다. [구매경로]  예판일에 공식 스토어 마비로 인해 구매를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일렉트로마트에 예약을 걸어놨으나, 먼저

jangdaesar.tistory.com

 

 새로운 카메라를 구매하면서 많은 것들이 새롭게 필요하다.

 특히 나처럼 크롭 -> 풀프레임 카메라로 변경하는 경우는 렌즈 구성이 선행되어야하는 과제이다.

 

 a6500의 렌즈 구성은 10-18 F4 / 18-105 F4 / 35F18로 구성되어 광각부터 준망원까지, 그리고 단렌즈까지 망원을 제외한 많은 부족함은 없는 구성이었다.

 하지만 a7m4를 구매하고 소니 네이티브 중 특히 gm계열의 사악한(?) 금액을 알기에 많은 고민이 되었다.

 어짜피 gm으로 수렴하니까 중복 투자없이 바로 가는 것이 좋지만.. 첫 렌즈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구성되는 흐름이 달라지기에 다음과 같이 고려하였다.

 

 전제조건) 주로 피사체가 아이들이다.

 1. 렌즈를 교체할 여유가 없기 때문에 주로 원렌즈 사용

 2. 아이들의 행동반경과 장소(실내외)가 다양하기 때문에 다양한 화각과 준수한 af 필요

 3. 화질은 포기 못 함

 4. 제일 고려되지 않는 것은 무게.. 체력과 정신력으로 승부!

 

 -----> 종합하면 결국은 계륵이라 불리우는 표준 줌렌즈로 가는 것을 결정!

 

 

 소니 풀프레임 대표적인 표준 줌렌즈는 다음과 같다. 금계륵 vs 시계륵 vs 탐계륵(G2)이라 불리우는 친구들.

 원래의 모델명이 있지만 너무 길기에 금계륵, 시계륵, 탐계륵으로 언급하고자 한다.

 

 지식이 풍부하진 않기에 간단한 소개를 하면 다음과 같다. (3.12. 현재 기준)

  제조사 화각(mm) 최대 조리개 무게 필터구경 최단촬영거리 판매가격
(홈페이지 가격)
금계륵 소니 24-70 2.8 886g 82mm 38cm 2,799,000원
시계륵 시그마 24-70 2.8 835g 82mm 18cm 1,410,000원
탐계륵(g2) 탐론 28-75 2.8 540g 67mm 18cm 1,368,000원

 

 금계륵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렌즈라는 느낌이다. 올해 안에 리뉴얼될 거라는 말이 있기에 후보에서 제일 먼저 제외되었다. 

장점) 네이티브답게 빠른 af, gm다운 화질

단점) 비싼 가격, 화이트비네팅 등 각종 이슈, 리뉴얼 예정, 무게 및 무게중심이 좋지 않음

 

 시계륵은 써드파티지만 Art라인은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고 한다.

장점) Art라인의 훌륭한 화질, 무게 대비 준수한 무게중심, 가격 경쟁력

단점) 무게

 

 탐계륵은 g2로 리뉴얼되면서 기존 제품의 단점을 많이 보완하였다고 한다.

장점) 최고장점 무게, 나쁘지 않은 화질, 가격경쟁력

단점) 24mm 부재

 

 개인차로 더 많은 장단점이 있겠지만 참고사항으로 간단히 살펴보았다.

 위와 같이 정리하면 답은 "시계륵"으로 귀결되었다.

 

 

<Sigma A 24-70mm F2.8 DG DN 소니용>

 구성품은 간단하다. 렌즈, 후드, 도시락 가방, 보증서로 구성되어 있다.

Sigma 24-70mm f2.8 dg dn
시계륵 구성품

 Art라인을 나타내는 은빛A 각인이 눈에 띈다.

 각종 토글키와 줌링, 포커스링 등 평범한 모습이다.

 

 렌즈캡과 후드 모습은 다음 사진을 참고하면 된다.

 시그마 후드는 사용자들의 평가가 엇갈리기는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나쁘진 않은 모습이다.

 

<슈나이더 B+W MRC NANO CLEAR XS-PRO>

 렌즈를 구입하고 필수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꼭 하는 것은 필터이다.

 예전에 카페렌즈(sel35f18)를 사용하는 중 1.5m 높이에서 떨어뜨린 적이 있었다.

 당시 자이스 필터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필터만 찌그러질 뿐 렌즈가 살았던 기적이 있었기에..

그 이후로 나는 꼭 필터를 씌우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저렴한 필터를 하면 내가 원하는 보호목적 뿐 아니라 결과물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때문에

이후 개인적으로 이름부터 멋있다고 느끼는 슈나이더 B+W필터를 사용하고 있다.

 가격대는 착하진 않지만 충분히 돈값(?)하는 필터라고 생각한다.

 

 

 B+W 필터 중 MRC nano clear xs-pro 필터를 구매하였다.

 F-pro보다는 조금 더 얇은 xs-pro로..

 

 B+W 필터는 가품이 있다고 한다.

간단한 정품 구별법을 검색하니 공통적으로 나오는 건 다음과 같았다.

 

1. 케이스에 홀로그램이 있다.

B+W필터 홀로그램

2. 폰트로 구분하는 방법이다.

 금색이고, 폰트가 조잡한 느낌이 없다. 가품 사진을 검색해 보니 좀더 얇고 조잡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3. 무게로 구분이 된다. 보호기능을 올려주기 위한 고순도의 황동링이기 때문에 무게감이 느껴진다.

 

 쇼핑몰(SSG)에서 공식인증점이라고 하는 곳에서 샀고 이렇게 설명했는데 내꺼가 가짜는 아닐거라 믿는다...

 

 보호기능은 물론 MRC코팅으로 저렴한 필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빛 반사로 인한 고스트, 플레어 현상들도 억제가능하기에 필터에 투자하는 것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한다.

 

 

<코엠카메라 렌즈 스킨>

 카메라 및 렌즈를 보호하는 또 하나의 장치는 스킨이다.

 저렴한 스킨을 사용하면 제거 후 끈적임과 잔해물이 남기때문에 꼭 3M을 붙이는 것을 추천한다.

 다양한 스킨판매사가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추천한 코엠카메라 렌즈 스킨을 이용하였다.

 (a7m4도 동일한 것으로 하였다.)

 

 디자인은 다양하다. 자신의 개성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순정을 좋아하는 나는 최대한 카메라 디자인에 영향을 주지 않는 "리치그레인" 을 선택

 하나하나 차분히 하다보면 어느샌가 완성!

 카메라 대비해서 시간이 얼마 걸리진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리치그레인은 오돌토돌한 질감만이 가까이서 봤을 때 보일 뿐 카메라 본연의 디자인을 살리기에 좋기에 마음에 들었다.

 스킨장착한 렌즈를 끝으로 이 글을 마무리 한다.

 

 

※ 참고할 만한 것들

 https://jangdaesar.tistory.com/30

 

[카메라 가방] VANGUARD VEO RANGE T45M

a7m4를 구매하고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다. 어디를 가든 최대한 카메라를 챙겨가려고 했다. 하지만.. 아이와 함께 가다보니 카메라를 자유롭게 꺼냈다 넣었다 하기에도.. 가방을 메는

jangdaesar.tistory.com

https://jangdaesar.tistory.com/32

 

[카메라] a7m4에 필요한 것들(1) (충전기, 배터리, 메모리카드)

 a7m4와 렌즈도 구입했고, 담을 가방도 있으니 어딘가로 사진을 찍으러 떠날 수 있게되었다! https://jangdaesar.tistory.com/29 [카메라] Sony a7M4 언박싱 드디어 기다리던 소니 풀프레임 카메라 a7M4가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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