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

[카메라] a7m4에 필요한 것들(2) (액정강화유리, 스킨)

by 장대사르 2022. 3. 27.
반응형

 새로운 카메라를 구매하고 나서 꼭 필요하지 않지만 있으면 하는 마음에 지출이 늘어나게 된다.

앞서 꼭 필요한 것들인 충전기, 배터리, 메모리카드를 구매하였다.

 

https://jangdaesar.tistory.com/32

 

[카메라] a7m4에 필요한 것들(1) (충전기, 배터리, 메모리카드)

 a7m4와 렌즈도 구입했고, 담을 가방도 있으니 어딘가로 사진을 찍으러 떠날 수 있게되었다! https://jangdaesar.tistory.com/29 [카메라] Sony a7M4 언박싱 드디어 기다리던 소니 풀프레임 카메라 a7M4가 2021년

jangdaesar.tistory.com

 

 이번에는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있으면 좋을만한 것들 중 내가 실제로 구매한 것들을 기록하고자 한다.

 

 먼저, 액정강화유리이다.

 a7m4는 소니 공식 스토어에서 PCK-LG2라는 a7m4 전용 화면 보호용 유리 시트가 있다.

가격은 39,000원. 이마저도 수시로 품절인 상태이다.

 하지만 내가 a7m4를 구매하고 액정강화유리를 알아볼 때는 PCK-LG2는 등록되어 있지 않았고, 소미클(소니미러리스클럽)이라는 네이버 카페에서 때마침 글린트 액정강화유리를 사전예약 받는다는 글을 보고 구매하게 되었다.

 

 글린트는 기존에 간단한 청소도구 킷을 가지고 있었고, 예전에도 이것저것 구매한 적이 있는데 큰 불만없이 사용하던터라 의심없이 구매하게 되었다.

 그리고 사전예약을 한 사람에게는 메모리카드 케이스를 사은품으로 준다는 것도.. 가격은 배송비 포함해서 1.2만원대로 구매하였다.

 액정강화유리는 그래도 필수품이 아닐까? a7m4는 터치도 지원할 뿐아니라 스위블이 되다보니 그대로 사용하다간 액정에 스크래치들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일거란 생각과,

스마트폰을 쓰면 액정했을 때 무조건 필름을 씌운다는 생각이 어떤 관성(?)처럼 작용하지 않았을까 한다.

글린트 액정강화유리 구성품

 구성품은 심플하다. 강화유리와 액정에 먼지를 제거하는 도구들.

 부착방법 역시 간단하다.

 

 1. Wet융으로 액정을 닦고  2. Dry융으로 물기를 제거한다.  3. 강화유리 부착면 필름 떼어내 부착완료!

 

글린트 액정강화유리 부착모습

 

 요건 사은품으로 받은 메모리카드 케이스 내부. 8개까지 수납가능하다.

글린트 메모리카드 케이스

 a7m4는 화소수가 올라가고, 4K 60P에 All-i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메모리카드가 좀 더 많이 필요하게 되었는데,

좋은 기회에 필요한 아이템을 얻게되어 만족스러웠다.

 

 

 다음으로는 카메라 스킨이다.

 카메라 스킨은 기존의 a6500에는 부착하지 않았다.

 그 당시에 카메라 액세서리에 대한 지식도 없었고, 어쩌다 한번씩 본 카메라스킨 사용기는 끈적임이 남는다던가, 접착력이 떨어져 덜렁거리는 모습이라던가.. 부정적인 모습만 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a7m4는 a6500에 비해 고가이기도 하고, 뭔가 기다리다 구매한 카메라다보니 더 보호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물론 구매 전에 이 글 저 글 많이 찾아읽다보니 사람들이 이것저것 구매한 것에 대한 호기심과 구매욕으로 인해 결정한 것도 크고..

 

 스킨은 3M으로 만들어진 것이 접착력도 좋고 제거 시 끈적임도 안남아서 좋다고 한다.

 

 이번에도 역시 시그마렌즈 구매글에서 언급한 코엠카메라 스킨을 구매하였다.

https://jangdaesar.tistory.com/31

 

[카메라 렌즈] Sigma A 24-70mm F2.8 DG DN 소니용(feat. B+W 필터, 코엠카메라 스킨)

부족하지만 a7m4 언박싱한 경험을 기록하였다. https://jangdaesar.tistory.com/29 [카메라] Sony a7M4 언박싱 드디어 기다리던 소니 풀프레임 카메라 a7M4가 2021년 11월에 출시되었다. [구매경로]  예판일에 공.

jangdaesar.tistory.com

 

 실은 렌즈스킨보다 a7m4스킨을 먼저 구매하였다.

 선택한 디자인은 역시 "리치그레인". 최대한 카메라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약간의 질감이 느껴지는 것이 좋았다.

 

 렌즈 스킨 부착은 간단해서 설명서만 보고 슥슥 붙혔는데.. 카메라 바디는 좀 더 복잡하고 섬세한 작업이 요구되었다. 

 그래도 유튜브에 부착영상을 검색하면 자료가 많이 뜨니까 어렵지 않게 부착하였다.

 시간은 좀 걸렸던 거 같은데.. 천천히 넷플보면서 하니 지루하거나 귀찮진 않았다. 오히려 오랜만에 섬세한 작업을 하다보니 잡생각이 사라지고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

코엠카메라 a7m4 스킨

 저기 조각 중 몇몇은 어려운 부위라 추가로 주어지는 부분도 있어서 세심한 배려가 눈에 띄었다.

 

 

 이상으로 a7m4를 구매하면서 함께 구매한 것들을 적어보았다.

 항상 무엇인가 큰 것(?)들을 구매하면 추가로 구매하는 것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런 추가 구매품만해도 지출은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것 처럼 꽤 지출이 크게 된다.

 앞으로도 무엇인가의 지출 계획을 세울 때는 이러한 것들을 고려해서 구매해야지.. 라는 다짐을 해본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