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Sony a7M4 언박싱

드디어 기다리던 소니 풀프레임 카메라 a7M4가 2021년 11월에 출시되었다.

[구매경로]
예판일에 공식 스토어 마비로 인해 구매를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일렉트로마트에 예약을 걸어놨으나, 먼저 공식 스토어에서 구매를 하였고 일렉트로마트 건은 취소하며 내 손에 a7M4가 들어왔다.
지금은 간간히 새벽 6시 반에 소량을 등록한다고 하는데, 카페나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오면 거의 바로 품절이 되었다는 글이 올라오곤 한다.

[a7M4의 간단한 스펙]
- 3,300만 화소 Exmor R CMOS 이미지
- 리얼타임 Eye AF 및 리얼타임 트래킹 기능 탑재
- 4k60p, 4:2:2 10bit 레코딩 기능
- ISO 100-51200(50-204800으로 확장 ISO 설정 가능)
- 기존 대비 1.6배 더 높은 368만도트의 뷰파인더 및 103만 도트의 LCD
- 5축 바디 손떨방 내장
- 가장 활용도가 큰 기능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크리에이티브룩" 기능이다.
다음 출사 기회가 있을 때 간단히 비교하고자 하는데, 기본적인 느낌은 카메라 자체가 보정을 해준다는 것이다.
SH, FL, IN 등 다양한 모드가 있는데 각 모드마다 대조, 채도 등이 설정되어 있어, 왠만한 사진은 라이트룸이나 포토샵 보정이 필요없을 정도로 사진이 바로 활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건 다음에 블로그에 기록하고자 한다.
- 동영상은 S-Cinetone 적용이 가능하여 영상 역시 별도의 보정 작업없이 훌륭한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다.
등등 너무 많은 특징이 있기에 자세한 건 소니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소니홈페이지 링크: https://www.sony.co.kr/electronics/interchangeable-lens-cameras/ilce-7m4/specifications#features


[a7M4 외관 및 구성품]

공식 스토어에서 구매하였는데 그 다음 날 개인배송을 하기에 안전하게 배송되었다.
포장은 위 처럼 꼼꼼하고, 박스는 깔끔하게 봉인씰로 봉인되어 있다.

구성품은 소니카메라를 구매한 분이라면 익숙할 것이다.
보증서와 각종 책자, 제일 중요한 카메라와 각종 부속품들이다.
스트랩, np-fz100 배터리 1개, 충전 어댑터 및 c타입 케이블, 스트랩이 있다.

 a7M4 앞모습

a7M4의 앞모습은 기존 모델과 비슷하다.
오른쪽 상단 마크는 a7만이 있다. 기존에 모델은 로마자 숫자가 있었지만 이번에 4라는 로마자는 들어가지 않았다.
그립부는 더 두터워지면서 그립감은 더 향상된 느낌이 있다고 한다.
나는 기존에 a6500을 이용하였기에 무게가 많이 늘었지만 그립감이 좋아서 무게는 느껴지나 불편함보다 손에 딱 맞는 느낌이 좋았다.

a7M4 뒷모습

a7M4 윗모습

뒷모습과 옆모습을 보면 커스텀 키 배치가 더 효율적으로 변경되었다.
- 액정은 기존 틸트에서 스위블 액정으로 변경되면서 위와 같이 돌려서 보관도 가능하다.
- 동영상 녹화버튼과 C1의 자리가 변경되었다.
촬영 중 동영상 재생을 위해 버튼을 누르려 하기에 위치가 안좋았는데 셔터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효율적인 재생이
가능하게 되었다.
- 기존 노출계로 고정되어 있는 휠이 커스텀 키 할당을 통해 다양하게 활용가능하게 되었다.
- 셔터스피드(혹은 조리개)를 조정하는 휠이 노출되어 조작성이 향상되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드설정 휠 아래에 사진, 동영상, S&Q로 바로 선택할 수 있어 조작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a7M4 옆모습(좌)

좌측면은 각종 단자들(hdmi단자, 마이크단자, c타입 단자 등등)을 연결 할 수 있다.
우측면은 사진은 없지만 배터리와 메모리카드 슬롯 2개가 있다.
특히, 메모리카드 슬롯1번은 CFexpress A타입까지 지원하여 더 쾌적한 촬영을 지원하게 된다.(2번은 지원하지 않음)
동영상의 S-I 모드까지 활용하려면 CFexpress A타입을 권장한다.(V90도 가능하다고 하나, S-I모드를 사용하지 않아서 촬영하게 되면 이 부분도 블로그에 기록할 예정)


a7M4를 구매했지만, 많이 만질 기회가 없어서 자세한 건 다음에 또 기록하고자 한다.
일단 간단한 언박싱 내용만 기록하고, 추후 시간이 허락한다면 함께 구매한 렌즈, 추가 구매한 것들, 크리에이티브룩 비교, 사진 결과물 등을 기록하고 링크를 남기고자 한다.
미리 얘기하자면,
- 구매한 렌즈: 시계륵이라 불리는 시그마 24-70mm 2.8
- 추가 구매한 것들: 바디, 렌즈 스킨, 추가 배터리(np-fz100) 및 충전기(bc-qz1), 82mm 필터(b+w xs-pro MRC nano), 메모리카드(렉사 v90 2000x 128g)
등이다.

기존 a6500보다 무게가 많이 무거워졌지만 더 나은 결과물을 위해 구매하였고, 얼마 찍진 못했지만 잠시 사용한 결과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특히 저조도와 크리에이티브룩에서 만족도가 크다.
발열이슈가 있긴 하지만, 현재까지 발열로 인한 불편함은 없었기에 앞으로의 사진생활이 기대된다.
이제 내 손과 눈이 문제지, 장비 탓을 할 수 없는 만큼.. 더 연습하고 공부해서 우리 아기들을 잘 담을 수 있으면 좋겠다.



※ 참고할 만한 것들

https://jangdaesar.tistory.com/31

[카메라 렌즈] Sigma A 24-70mm F2.8 DG DN 소니용(feat. B+W 필터, 코엠카메라 스킨)

https://jangdaesar.tistory.com/30

[카메라 가방] VANGUARD VEO RANGE T45M

https://jangdaesar.tistory.com/32

[카메라] a7m4에 필요한 것들(1) (충전기, 배터리, 메모리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