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소니 a6500 배터리킷 ACC-TRW 구매후기

 

왜 추가 배터리를 구매해야 했는가?

 

소니 a6500 구매 후 많이 사용하고 싶었지만.. 결혼식에 야근에 쓸 기회가 많이 없었다.

 

단 한번.. 10월 중순에 청송 대명리조트 겸 주왕산 주산지에서 쓸 기회가 있었다.

 

요즘은 기온이 올라서인지 10월 셋째 주 정도는 단풍이 거의 들지 않고, 일행 중 아기도 있어 많이 찍지 못했지만.. 배터리는 엄청 닳아있었다.

 

안 찍을 때도 가끔 전원을 켜 놓는 습관도 있지만, 약 2시간 가량 들고 다녔는데 잔량이 30% 정도 남았던 기억이..

 

문득 생각난 많은 배터리 추가구매에 관한 글들..

 

그래서 현대 m포인트도 쌓였겠다 ㅇㅇ번가에서 m포인트 3만점을 포함해서 구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서 똑같은 업체, 상품 금액은 12,000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하였다.

귀찮아서 그냥 쓰려고 하지만, 구매 전에 한번 비교해보고 구매하길 추천합니다.

 

 

 

ACC-TRW 구성

 

 

ACC-TRW 구성은 충전기(BC-TRW)+배터리(NP-FW50) 킷이다.

물론 충전코드도 포함이다.

 

ㅇ ACC-TRW 특징

  - 휴대가 간편한 컴팩트한 사이즈

  - LED 램프를 통해 배터리 충전상황 확인 가능

  - 충전모드 시 정격전압: DC8.4V

  - 출력전압: DC 7.2V ~ 8.4V

  - 배터리 용량: 7.7Wh, 1,080mAh(typ) / 1,020mAh

 

ㅇ 충전기(BC-TRW)

  - 크기: W 42mm × H 35mm × D 76mm

  - 무게: 60g

 

ㅇ 배터리(NP-FW50)

  - 크기: W 31.8mm × H 18.5mm × D 45mm

  - 무게: 57g

  - 적용기종: E 마운트 카메라 및 RX10

 

이상 소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퍼온 내용~

 

그리고 추가로 외국어로 된 설명서 3부도 동봉되어 있다.

 

 

 

ACC-TRW를 이용한 충전

 

충전기 사용에 별다른 특징은 없지만 한 가지 좋은 점이 있다면,

 

LED램프를 통해 충전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배터리가 30%미만이면 한 칸, 30~60%면 2칸, 90% 이상이면 3칸이 되고 주황불이 꺼지게 된다.

 

 

충전시간은 다음의 차이가 있다고 한다.

 

BC-TRW를 이용해서 충전하면 220분,

바디(NEX-5T 기준)에 바로 USB 충전잭을 연결하면 280분이 걸린다고 한다.

 

실제로 충전해보니 램프에 초록불이 3칸 다 차는데 3시간 정도 걸렸다.

약 40분~1시간 정도는 나머지 90%~100% 완충되는데 걸리는 시간으로 보인다.

 

ACC-TRW는 소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10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ACC-TRW를 보유한 소니 카메라 유저 중 상당 수는 아마도 정품등록 이벤트 시 받았을 것이다.

난 a6500을 리퍼제품으로 사다보니 정품등록 이벤트를 참여할 수 없어 별도로 구매했지만..ㅠ

 

배터리가 2개가 되어서 이제 어디를 가도 마음이 든든하다.

별도의 충전기가 있어 바디 채로 충전하다가 어디 박을 거 같은 걱정도 없어지기도 하고..

 

a9은 배터리 용량이 증가했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는 배터리 부족으로 시달릴 것이다.

사실 별다른 거 없는 저 구성이 10만원 넘는다는 것이 참 아깝기에.. 나처럼 리퍼가 아니라면 정품등록 이벤트로 받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싶다.

 

 

이상 ACC-TRW 구매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