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아이들 유치원 방학이 있었다. 어디로 떠나야하나 고민을 했지만 6월에 당장 발리를 다녀온 터라 가볍게 제주도를 다녀오기로 했다.
아이들이 많이 컸고 방학시즌이다보니 일정이 겹치는 지인들도 있었기에 굵직한 계획만 세우고 그때 상황에 따라 움직이기로 했다.
우리는 4박5일 중 중간 3일은 에코랜드 호텔에서 묵기로 되어있어 첫날과 마지막은 예약이 늦어 자리가 남아있는 가성비 숙소로 결정했다.
첫째날 우리가 묵은 숙소는 제주시 가성비 호텔인 "샬롬호텔제주"
<샬롬호텔 제주>
ㅇ 주소: 제주 제주시 동광로 34
ㅇ 연락처: 064-720-7704
ㅇ 체크인 15:00 / 체크인 11:00
ㅇ 이용객실: 스탠다드 온돌
ㅇ 이용금액: 1박2일 기준 8만원 대
ㅇ 개인적인 평가: 최고의 가성비, 제주시 내라 좋은 위치 및 인프라, 깔끔한 기본 구성
ㅇ 홈페이지: https://hotelshal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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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shalom.co.kr
우리는 골목쪽에 있는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주차장에서 로비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참고로 주차장 입구 쪽에 후문이 있는데 그 곳에서 대부분 흡연을 하기 때문에 후문으로 이동 시 참고하시길 바란다.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넓고 깔끔한 로비가 보인다.
로비에는 중후한 어르신 두 분이 접수를 받아주셨다. 그동안 주위를 둘러보니 각종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우리는 가고자 하는 식당들이 있어서 별도의 조식을 이용하진 않았다.
체크인이 끝나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객실로 이동한다. 엘리베이터는 약 3대 정도 있었다.
객실은 13층에 한해 있으니 자리는 넉넉해 보였다. 그리고 객실 타입이 크기별, 침대별로 다양했다. 우리는 둘째가 아직 구르면서 자기때문에 침대에서 떨어질까봐 잘 때 불안함이 있는데 여기는 온돌타입의 객실이 있어서 좋았다.
우리가 묵은 12층의 모습. 온돌방은 1213호인데 보시다시피 독립적으로 혼자 떨어져 있어 벽간 소음을 주고받지 않아도 되어 좋았다.
객실은 아이들과 뒹굴며 지내기 괜찮을 공간이었다. 그리고 오후에 도착하여 일정을 시작하였기에 1박 머무르기에는 더할나위없이 만족스러웠다.
객실은 기본적인 이부자리와 작은 냉장고, 커피포트 등이 있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입구에서 들어와서 왼쪽에 티비가 있었다. 요즘 야구에 빠진 우리 가족은 저녁식사 후 숙소에 돌아와 야구를 시청할 수 있어서 좋았다.
욕실 및 화장실도 깔끔했다. 욕조도 있고 비데도 있고 수건도 넉넉하고!
발리에서 물이나 위생에 매번 신경쓰면서 다녔던 기억이 났었다. 하지만 국내라면 조금 먼지가 쌓이더라도 물은 기본적으로 깨끗하니까 걱정없이, 필터없이 씻는다는게 너무 마음이 편했던 기억이 있다.
제주시 내에 있어 첫 날 도착이 좀 늦더라도 부담없이 갈 수 있고, 근처에 가게나 편의점 등이 가까워 위치도 좋았다.
그리고 기본적인 것이 잘 갖춰진 곳이었고, 무엇보다 가격이 너무 착해서 조금 아쉽거나 부족한 부분도 신경 안쓰인 것 같다.
제주도에서의 가성비 숙소를 찾는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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