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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영종도/을왕리 쌈밥] 해송쌈밥

by 장대사르 2017.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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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올라오셔서 저녁식사로 가게된 영종도 맛집 해송쌈밥. (누나네 추천으로!)

나는 처음 가봤지만 기본적으로 30분 이상은 기다려서 먹는 유명한 맛집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나의 개인적인 해송쌈밥에 대한 간단한 후기!

 

 <해송쌈밥>은?

 

1. 위치

 

해송쌈밥의 위치는 쉽게 말하면 인천공항 근처이다.

해당 주소, 또는 네비게이션에 해송쌈밥을 검색하면 제일 위에 있는 걸 선택해서 찾아갔다.

 

2. 영업시간

  - 10:00 ~ 21:00 (20시까지 손님 받습니다.)

  - 연중무휴 영업

 

3. 메뉴

메뉴는 간단한 구성이다.

  - 우렁이 돌솥쌈밥 14,000원 / 소인(10세까지) 6,000원

  - 홍어(中) 15,000원 / 홍어(大) 25,000원

  - 쌈밥은 2인 이상 주문

 

그리고 가장 좋은 것은 반찬 무한 리필! 쌈에 싸먹는 제육볶음도 리필이 된다.

 

4. 건물 구조

해송쌈밥은 4층 건물 구조이다.

  - 2층 해송쌈밥 / 3층 단체 예약실 / 4층 해송 휴게실(전망대 겸 카페)

  - 주차장 완비(건물 뒤쪽으로 가는 주차장도 있다.)

 

 

 <해송쌈밥> 식사 후기

 

우렁이 돌솥쌈밥을 주문하면 한 상이 차려진다.

모든 반찬은 리필 요청을 하면 되고, 쌈은 리필대(?)로 가서 원하는 종류를 원하는 만큼 가져오면 된다.

단, 먹을만큼만 가져가는 것은 기본!

 

가장 기본적인 우렁이쌈장이다. 옆에 갈치속젓도 있다.

젓갈과 양념들이 정말 맛있다.

제육볶음의 매콤달콤한 맛에 약간의 짭짤함이 풍미를 더해준다.

쌈은 또 쌉쌀하니..

푸짐히 싼 한 쌈은 우리가 느낄 수 있는 모든 맛을 느끼게 해준다.

우렁이쌈장과 갈치속젓 등은 별도로 구매가 가능하니,

맛있었다면 따로 구매해서 집에 가서 한 쌈 먹는 것도 좋다.

 

제육볶음 또한 일반적인 반찬이니 부담없이 리필을 요청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간장게장이 나와서 기대했지만.. 내 스타일의 간장게장은 아니었다.

나는 간장게장을 입으로 으스러뜨려 속을 먹는데,

반찬으로 나온 간장게장은 껍데기가 너무 단단하여 이가 나갈걸 방지하기 위해 그냥 속을 젓가락으로 파먹다보니 아쉬움이 큰 반찬이었다.

 

우렁이"돌솥쌈밥"이니 당연히 돌솥밥이 나온다.

돌솥밥의 묘미는 역시나, 밥은 밥대로 먹고, 누룽지는 숭늉으로 먹는 고소한 맛이 아닐까 싶다.

돌솥밥이 나오면 바로 열면 안되고, 약 2~3분간 뜸을 들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밥이 약간 질게 되니, 진밥을 안 좋아하는 사람은 참고해야할 부분!

밥을 퍼내고, 스테인리스 주전자에 담긴 물을 붓고 숭늉을 해먹으면 된다.

 

 

 그 외 즐길거리

 

평소 대기시간이 30분 이상한다고 하나, 우리는 애매한 시간인 4시쯤에 방문을 해서 대기없이 바로 들어갔다.

보통 대기하시는 분들은 4층에 카페가 있어 그 곳에서 인천공항을 바라보며 기다린다고 한다.

 

(인천공항의 모습이 그리 멀지 않게 보인다.)

 

이 사진은 105mm 화각으로 당겨서 촬영하였다.

내 카메라가 a6500으로 이미지센서(1:1.5)을 감안하면 풀프레임 기준으로 158mm 정도 화각이니 참고하시면 되고..

아무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인천공항이 보인다는 것을 설명하다보니 주저리주저리 글이 길어졌네..;;

 

그리고 건물 옆에서는 도자기를 만들어 판다.

개당 약 2,000원부터 크기나 모양에 따라 가격이 정해져있다.

사장님이실지 모르지만 연배가 있으신 남자분이 현금으로 계산하고 신문지에 간단하게 싸서 주신다.

(수저받침대가 귀엽다고 한 컷)

 

 

영종도나 을왕리로 드라이브를 떠났다가 한 끼 든든히 식사할 곳을 찾거나,

푸짐한 한 쌈이 생각날 때!

영종도/을왕리 맛집인 해송쌈밥은 어떨지..

 

해송쌈밥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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