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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서촌 닭집] 코코찜닭 (feat. 대오서점)

by 장대사르 2017.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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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연차를 쓰고.. 친구와 월요일 데이트(?)를 즐겼다.

 

갑자기 찬바람이 쌩쌩히 불어온 월요일 오후!

 

핫(?)하다는 서촌을 찾았다.

 

금강산도 식후경! 서촌의 맛집을 찾다가 코코찜닭이 괜찮다고 하여 그 곳으로 ㄱㄱ!

 

 

 코코찜닭 알아보기!

 

 

경복궁역 2번 출구로 나와 통인시장 골목을 가다보면 위 타이틀 사진처럼 코코찜닭 이정표가 표시되어 있다.

 

코코찜닭이라 이정표가 있지만, 실질적인 이름은 코코닭으로 검색하면 된다.

 

영업시간은 이정표에 있듯이 11:00~24:00

 

우리가 찾아간 시간은 월요일 14시.

 

당시에도 손님이 없었다... 하긴 월요일이니...

 

 

<메뉴판>

 

 

 코코찜닭 이용후기

 

검색결과 숙주치킨이 색다르고 맛있다고 한다.

 

but, 우리는 스탠다드하게 찜닭(소)를 주문했다.

 

찜닭(소)는 반마리!

 

평소에 1인 1닭을 하는 나로서는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닭은 반마리라고 느껴졌지만,, 당면도 많고 공기밥에 찜닭 양념을 비벼먹으니 어느 정도 든든한 식사가 되었다.

 

음식이 나오기 전 가게 인테리어를 둘러보았다.

 

코코닭을 잘 표현한 시그니처 간판!

 

아기자기한 닭(치킨) 장식들!

 

일렉기타와 각종 피규어, 유니폼이 잘 어우러져 있다.

 

가게 사장님은 기아팬인듯?!

 

우리가 앉은 자리 외에도 안쪽에 단체석 등 들어올 수 있는 자리가 꽤 있었다.

 

이렇게 가게 인테리어 사진 촬영 겸 얼어있던 몸을 녹이고 있던 와중 주문했던 찜닭이 나왔다.

 

닭 벼슬 모양의 집게는 닭집의 정체성(?)을 잘 보여준다..!

 

아무튼.. 당면은 내가 좋아하는 넓적한 당면에, 중간중간 들어있는 가래떡이 참 맛있었다.

 

물론 찜닭의 본분인 닭 또한 잘 익었는지 뼈와 살이 잘 분리되었다.

 

찜닭은 역시 간장의 짭짤한 맛과 설탕이 얼마나 들어가는 지는 모르지만... 단짠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내가 정말 좋아하는 요리 중 하나이다.

 

양념을 공기밥에 비벼 먹는 것은 또 다른 별미를 제공한다.

 

처음에는 추웠지만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나니 추위가 조금 누그러진듯!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서촌 구경을 나섰다.

 

 

 대오서점.. 아쉬움..

 

글의 흐름이 이상하긴 하지만.. 우리는 코코닭에서 배를 채우고, 서촌 구경을 나섰다.

 

서촌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아이유의 <너의 의미> 꽃갈피 촬영 장소로 유명한 대오서점이 있다.

 

지금은 카페로 바꼈다는데.. 월요일 낮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천막으로 모두 막아놔서 아쉬움만 남기고 돌아섰다.

 

 

2014년 10월에 갔을 때는 카페도 아니었고.. 천막도 없었고.. 의자에 앉아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3년이 지나서 갔을 때는 뭔가 많이 바뀐 느낌이 아쉬웠다.

 

추운 날씨를 이겨내고, 월요일 오후 여유로운 서촌을 느끼려 했지만..

 

월요일 오후는 사람이 없어서인지 서촌의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열지 않아 아쉬웠다.

 

그러나, 추운 날씨에 몸을 녹인 카페가 있었으니.. 다음 포스팅엔 간단하게 서촌에 분위기 있고, 마음 편히 몸을 녹인 카페를 소개할까 한다.

 

이상 서촌을 돌아다니며.. 1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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