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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답십리역 해물찜] 찜사랑해물

by 장대사르 2016.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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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십리역에서 조금 걸어가야 있지만 숨어있는 (나에게는) 맛집이 된 사랑해물을 다녀왔다.

날씨가 더워 입맛이 없던 요즘.. 매콤한 맛의 풍성한 해물찜은 정말 맛있었다.

  

(사랑해물 위치. 출처 : 다음지도)

 

답십리역 5번 출구로 나와 큰 길따라 쭉 직진하다 '동호일식'에서 오른쪽 사잇길로 들어와 또 직진!

(답십리역에서 약 10~15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안쪽으로 들어와 자리를 잡고 찍은 사진. 자리는 전체 약 10테이블 정도 있는 듯 하다.

 

역시 음식을 잘하는지 확인하려면 기본메뉴를 시키는 것이 정답이라 생각하는 나이기에 고민없이 해물찜을 주문하였다. 하지만 다음 번에 또 무엇을 먹을 지 모르니 메뉴는 일단 찍어놓았다.

         

 

 

주문하고 조금 있다 간단한 밑반찬과 깨죽을 주셨다.

 

깨죽으로 와구와구 먹기위한 시동을 걸어놓고 조금 있으니 드디어 주인공인 해물찜 등장!

해물찜이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쌓여 나오는데 먹음직스러웠다.

해물도 통오징어부터 내가 좋아하는 곤이도 듬뿍 들어있고 아구도 살이 통통하게 올라있어 만족!!

 

(높게 쌓인 해물탑. 오징어와 문어가 통으로 들어가 있다.)

  

(통통하게 오른 아구살!)

 

통오징어, 문어, 곤이, 새우, 게, 가리비, 아구, 소라 등등 다양한 맛과 식감도 즐기고 푸짐하게 먹었다.

해물찜(小).. 내가 워낙 많이 먹다보니 둘이서 결국 클리어했다. 헥헥...

성인 남자 2인용, 성인 여자 3인용 정도의 양은 되는 듯하다.

 

기분좋게 먹고 계산은 휴대폰 바꾼 기념으로 삼성페이로 결제!ㅋㅋ

 

먹고 나오는데 바깥에 붙어있던 메뉴!

다음에는 점심때 동태탕도 한번 먹어볼까 싶다.

 

2명(혹은 3명)이 먹기에 39,000원이 비싸다면 비싸고 괜찮다면 괜찮을 수 있는 가격이다.

개인적으로는 기분좋게 먹었기에 지불한 돈이 아깝지는 않았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입맛이 없어지는 요즘.. 답십리역 근처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매콤한 해물찜으로 입맛을 살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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