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② 숙소] 1. 호텔 더본 제주(위치, 시설, 혜택, 주변 맛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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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정리목록

 

 

제주도에 도착하여 발이 되어줄 렌트카를 받았고, 이제 머물렀던 숙소에 대해 적어볼까 한다.
제주도에 머무는 동안 총 4군데를 방문하였고, 그 중 처음 방문한 더본호텔에서 내가 경험한 것을 중심으로 얘기해보고자 한다.

 

- 호텔 더본 제주: 제주 서귀포시 색달로 18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개인적인 총평을 먼저하자면

ㅇ 가성비가 훌륭하다.
ㅇ 깨끗하고 직원분들 서비스가 좋다.
ㅇ 조식도 가성비가 좋다.
ㅇ 무료로 주어지는 서비스가 많다.(백스 베이커리, 탐라는 파스타 등)
ㅇ 주변 식당의 할인쿠폰이 주어진다.
ㅇ 유명 맛집이 도보권에 많다.
ㅇ 주차장은 협소하지만, 직원분들이 주차 정리를 잘 해주신다.

 

<호텔 내부>

객실 내부는 특별한 것은 없다.

침대있고, 욕실있고.. 그런데 우리는 아이가 있어 1층에서도 입구에 가장 가까운 곳에 배려를 받았다.
1층은 테라스가 잘 꾸며져 있었지만, 우리는 비가 와서 이용은 못했다.

1층 단독 테라스

저기 테라스 건너는 주차장이라 지나가는 사람이 보인다. 그래서 옷 갈아입거나 할 때는 커튼을 쳐야 한다.

단점은 냉장고가 크기가 단순히 작을 뿐 아니라, 깊이가 얕아 2L 생수 정도의 두께만 보관할 수 있었다. 깊숙히 보관해야할 게 있다면 확인이 필요하다.

호텔내부 역시 깔끔했다. 필수적인 것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B1층에 모든 것이 집중되어 있고, 1~5층은 로비 및 객실이라 이용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깔끔했다.

먼저 1층에 로비와 객실 모습은 다음과 같다.

호텔 더본 제주 1층 로비

더본 호텔 제주 1층 객실가는 길

객실은 독립적으로 되어 있어 로비를 다니는 투숙객의 소음에서는 자유로웠다.

B1층에는 식당, 세탁실, 헬스장, 편의점, 카페 등이 있었다.

B1층 CU 편의점

B1층 헬스장

헬스장(피트니스 센터) 이용시간은 06:00~11:00 / 18:00~23:00 라고 한다.

B1층 코인세탁실

코인세탁실 내부

코인세탁실 이용시간은 07:00~22:00이고, 금액은 세탁기, 건조기가 있고 3,000원이라고 안내가 되어 있다.

막 그렇게 다양하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것들이 있어 머무는 동안 불편함은 따로 없었다.

<조식>

조식식당 이름은 탐모라!

탐모라는 극강의 가성비로 인해 호텔투숙객뿐 아니라 외부에서도 정말 많이 찾아오신다.

먼저 가격은.. 호텔 투숙객 9,900원 / 정상가 어른 13,000원, 어린이 10,000원

투숙객이라면 고기 1인분 가격에.. 정상가여도 1인분 채 안되는 가격으로 뷔페를 즐길 수 있으니, 외부에서도 많이 오다보니 이용 시간을 제한하고 있다.

탐모라 영업시간

이용시간: 투숙객은 07:00~10:00 (입장마감 09:30) / 외부고객은 10:00~14:00 (입장마감 13:30)

음식사진을 좀 찍고 싶었는데 아쉽게 사진을 찍진 못했다.
음식 종류는 다양하진 않지만 가격을 생각했을 때 아주 훌륭하였다.
아침 식사가능한 밥, 미역국, 반찬류들이 있고, 빵도 다양하진 않지만 기본적인 빵들, 시리얼, 우유, 요거트, 과일 등이 2~3종류씩 있어 가성비 훌륭한 조식을 즐길 수 있었다.

내부도 넓어 아이가 있어 조금 큰 소리가 나도 괜찮을 정도의 공간이어서 만족스러웠다.
물론 아기의자도 구비되어 있다. 아이있는 집은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탐모라 내부

 

<혜택(쿠폰 및 할인)>

체크인을 하니 카드키와 함께 이렇게 많은 쿠폰을 주신다.
참고로, 카드키는 1개만 받았다. 그래서 꽂아놓고 외부에 가거나 여러 명이 개인적으로 나갈 때는 불편함은 느낄 수 있겠다 싶었다. 우리는 가족단위로 움직이다보니 큰 불편함은 없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위 사진을 분류하면
웰컴쿠폰은 "빽다방(빽스 베이커리)"에서 앗!메리카노 2잔과 웰컴 브레드 1개를 받을 수 있다. (20% 할인쿠폰도 같이 주어진다.)
우리는 체크아웃하고 이동하면서 받아서 커피를 마시며 갔었다.

빽스 베이커리

빽다방은 B1층 탐모라 식당쪽에서 외부로 나오면 오른쪽에 바로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오른쪽 가장 아래있는 "탐라는 파스타"는 생맥주 2잔과 참치나초를 먹을 수 있다.
우리는 저녁을 먹고 탐라는 파스타에서 호프를 하려했지만... 아이들 컨디션이 급격히 안좋아져서 오래 있지 못해 다 먹지 못하고 돌아왔다. 나만 허겁지겁 생맥주 원샷하고 나초 몇개 입에 넣고 후딱 나왔다.
탐라는 파스타에서 먹으면서 추가로 주문도 하고 하려고 했는데 많이 아쉬웠다ㅠ
탐라는 파스타는 호텔 더본 B1층으로 나갔을 때 왼쪽에 있다. 이쪽에는 제주도에서 유명한 식당들 사이에 있다.

탐라는 파스타

생맥주와 참치나초

탐라는 파스타 메뉴판

 

<주변 맛집>

주변 맛집은 워낙 유명한 곳들이 많다. 이러한 곳들을 도보로 5분 이내로 갈 수 있다는 것이 "호텔 더본 제주"의 큰 장점인 것 같다.
가장 유명한 것은 "연돈"과 "숙성도". 그 외에도 목포고을, 망고하이, 우수미회센타(40% 쿠폰 제공) 등 먹을 거리는 다양하게 있었다. 물론 호텔 별관에 있는 도두반점, 본가(20% 쿠폰 제공) 등도 있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숙성도와 목포고을인데 이는 추후에 정리해서 글을 올릴까 한다. 아쉽게 연돈은 예약 실패...ㅠ
(숙성도는 더본에 있을 때가 아닌 다른 숙소에 있을 때 방문하였다.)

연돈

숙성도 중문점

목포고을

망고하이

우수미회센타, 도두반점, 본가 등 별관에 위치한 식당들

이틀 간 머물며 합리적인 느낌을 많이 받았다. 가성비라고 표현을 하지만, 어찌보면 불필요한 것을 줄이고 꼭 필요한 것들로 구성하여 효율적인 운영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가라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제주도에 있으면 꼭 가볼만한 식당들도 즐비하여 위치적으로도 참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직원분들의 업무능력도 좋았다.

첫날 첫째가 갑작스런 고열로 인해 주변 응급실을 문의하니 119에 신고하여 주시고 후속 대처에 대해서도 메뉴얼이 어떤지 모르지만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대응하셨고, 꼼꼼하게 챙겨주셨다.
총평에서 언급한 주차 역시 공간은 협소할 수 있지만, 차가 들어오니 직원이 뛰어가셔서 주차관리를 하여 불편함 없이 주차하는 것 또한 인상적이었다.

한 편이 너무 길어 둘로 나눌까 하다가 사진이 많다보니 내용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아 전체적인 양은 길어졌지만 이 글들이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이상 숙소편 첫번째 더본호텔제주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