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제주도 여행 ② 숙소] 2-1. 제주 신라호텔(짐보리, 수영장, 먹이주기 등)

by 장대사르 2022. 5. 9.
반응형

제주도여행 정리목록: https://jangdaesar.tistory.com/54

 

[제주도 여행] 정리목록

① 준비  ㅇ 제주렌트카, 퓨어베베 카시트: https://jangdaesar.tistory.com/38 [제주도 여행 ① 준비편] 제주렌트카, 퓨어베베 카시트 이번에 처음으로 우리 4가족 여행을 떠났다. 작년 10월에는 첫째와 셋

jangdaesar.tistory.com

 

 

처음 이틀간 더본 호텔 제주에서 부족함 없는 서비스로 잘 보내고 다음 이틀은 우리나라 최고의 호텔인 신라호텔에 머물렀다.

제주 신라호텔은 2019년에 방문하고 오랜만에 왔는데, 당시는 첫째 임신중이었고 코로나 시국에 막 시작됐던 터라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수영장을 즐기지 못한게 아쉬웠었는데.. 이번에는 4명이 되어 방문하게 되니 감회가 새로웠다.

제주 신라호텔은 워낙 많은 서비스가 있어서 다 체험해보기에 2일이라는 시간이 짧았기에 우리가 경험했던 것들 위주로 작성을 할 것이고, 시설, 체험과 객실, 식사 이렇게 나누어 한번 보고자 한다.

먼저, 많은 체험기회 중 우리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은 짐보리 키즈클럽, 수영장, 먹이주기 체험(36개월 미만)을 하였다. 그 이용후기를 작성해 볼까 한다.

ㅇ 신라호텔: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로72번길 75
ㅇ 체크인 14:00 / 체크아웃 11:00


제주 신라호텔은 중문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 나라의 굵직굵직한 호텔들이 모여있는 중문이기에 숙소를 드나드는 차량들이 좀 있지만 혼잡할 정도는 아니었고, 신라호텔 역시 주차는 어렵지 않았다.

 

5성 호텔 제주 신라호텔
제주신라 정면

 

먼저, 체크인은 14:00이지만 우리는 미리 도착해서 얼리체크인을 통해 짐을 맡겨놓고 내부 시설을 이용하기로 했다.
일단, 신라호텔의 각종 시설의 위치를 잠시 보면,

많은 분들이 알겠지만 저기 위 건물을 들어가면 6층 로비이고 아래로 내려가는 구조이다.

로비에 있는 패스트리 부티크에서는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조식, 브런치 등 식사를 하는 공간은 3층에 위치하고, 1층에 수영장, 헬스장, 키즈클럽 등이 있다.
그리고 객실은 층층이 있고 동관과 서관이 있어 엘리베이터 타는 위치를 고려해서 이동하여야 한다.

우리는 무슨 시설을 이용할까 하다 모든 시설 및 정원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연결되어 있는 1층으로 이동했다. 예전같으면 시설마다 돌아다니며 사진이라도 찍어왔겠지만.. 아이와 함께 이동한 관계로 이용한 시설만 소개할까한다.

 

우리가 이용한 곳은 짐보리 키즈클럽!

ㅇ 운영시간: 09:00~19:00
ㅇ 이용대상: 6세 이하
ㅇ 이용인원: 2팀(1팀당 4명 이하)
ㅇ 이용시간: 50분씩 이용가능
ㅇ 이용방법: 현장예약제


우리는 금요일 12시쯤 이용하였는데 다행히 이용객은 우리 팀만 있었다. 아마 체크아웃 시간이 지나서 인듯 싶다. 그리고 이용인원이 2팀이다 보니 아이들이 충돌없이 여유있게 놀 수 있는 구조였다.

짐보리 키즈클럽 내부

아이들이 신체활동할 수 있는 구조물 2개(미끄럼틀 등)가 있다. 그리고 아이들이 타고 다닐 수 있는 타요카가 2개 있고, 왼쪽에는 장난감들이 많이 있다.
특히, 대부분 장난감들이 목재로 되어있어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었다. 자동차 조립, 음식모형, 낚시도구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아이 성향에 따라 선택해서 가지고 놀면 된다.

우리는 체크인까지 2시간이 남아있어서 50분을 놀고, 호텔 구경을 하다 시간이 조금 남아 다시 한 번 가보니 다행히(?) 아무도 없어 다시 이용할 수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왔다면 키즈룸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체크인을 하고 객실을 배정받고 식사 후 이용한 것은 바로 신라호텔의 꽃, 수영장!

위에서 언급한대로 2019년에 가장 아쉬웠던 것은 수영장을 이용하지 못한 것.. 여전히 코로나19가 성행했지만, 우리는 타의에 의해 항체보유자가 되었기에.. 수영장을 이용하기로 했다.
첫째는 2019년에 안다즈호텔에서 수영장을 이용한 후로 워터룸에서 이용은 했지만 넓고 깊은 수영장은 오랜만에 가는 것이고, 둘째는 처음 수영장을 가는 것이기에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ㅇ 운영시간: 09:00~24:00 (실내수영장 06:30~24:00)
ㅇ 이용대상: 투숙객
ㅇ 체크아웃 당일 15시까지 이용 가능(13시 전에 입장 요망)
ㅇ 130cm 미만 구명조끼 착용 및 보호자 동반 필수


수영장 이용에 있어 1층 수영장 프론트에 가서 객실을 말씀드리면 락카키를 받을 수 있다.

수영장 프론트 안내문

이용 시 대여할 수 있는 것은 수영복, 수경, 수모, 튜브 등이 있는데 가격은 위 사진과 같다.
우리는 튜브를 제주도 마트에서 구매하려고 하였으나, 생각보다 관련물품 파는 곳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았다. 특히, 서귀포 이마트점의 경우 튜브는 시즌상품이기에 4월인 당시에는 판매를 하지 않고, 일정 시기에만 판매한다고 안내받았다.
그래서 대여를 할 지, 구매를 할 지 고민했는데 얼마나 수시로 이용할 것인가는 아이들 컨디션에 달려있다보니 구매가 났다는 결론을 내렸고 보행기튜브를 구매하였다.
튜브의 경우 대여는 5,000원이지만 구매는 20,000원이다.(성인용은 30,000원) 튜브는 피셔프라이스 제품이다. (지금 검색해보니 배송비 포함 14,000원 정도로 구매가능한 제품이니 참고바란다.)

피셔프라이스 보행기튜브

수영장에서 패밀리풀 선베드는 무료였다. 우리가 이용한 시간은 금요일 18시경과 토요일 12시경이었는데, 금요일 18시경에는 선베드는 만석이고 야외 입구쪽 지붕이 있는 자리 하나가 남아있어 이용하였다.
아이가 있는데 바람을 막아주니 더 나았나 싶기도 하다.
그리고 토요일 12시경 이용 시에는 선베드가 여유가 있었다. 역시 체크아웃 시간 이후라 그런지, 점심식사 시간이어서 그런지 알 순 없지만 우리는 그렇게 이용하였다.

금요일 18시경, 무료 선베드는 만석이었다.

이용 중일때는 선베드 위쪽에 카드를 꽂아놓으면 구분이 가능하다.

야외 입구 쪽에 위치한 자리. 바람을 막아주어서 좋았다.

 

이용 시설물은 락카에 귀중품 보관 후 실내 수영장에 입장 가능하다.
실내 수영장에서 야외로 나가는 입구에 아이들 구명조끼 및 슬리퍼, 가운이 있고 나가서 오른쪽에 에어건이 있어 튜브 등에 공기를 주입할 수 있다.

수영장은 과도한 촬영을 금지하기 때문에 즐기는 사진만 간단하게 찍었다. 그리고 잘 알다시피 쾌적한 수영장 이용과 수질관리를 위해 50분 이용하고 10분간 휴식시간이 있는데, 10분 동안 자쿠지(온천수)에 앉아서 몸을 녹일 수 있다.

패밀리풀 야외. 왼쪽으로 가면 실내수영장과 이어져 있다.

20시가 되면 라이브 공연을 하는데, 아이들 체력과 추위 상 우리는 18시경부터 1시간 정도 있었고 아쉽게 라이브공연은 못보았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것은 먹이주기체험이다.

제주 신라호텔에는 G.A.O(Guest Activity organizer)라는 많은 프로그램이 있다.
시간과 대상, 요금이 다양하기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액티비티 - 레저 전문가 서비스에서 조회)


<동물 먹이주기>
ㅇ 시간: 09:20~09:50 (전 요일)
ㅇ 대상: 전 연령
ㅇ 요금: 무료(부모님 동반)
ㅇ 장소: 자연 체험 학습장(미니 동물원)


우리는 일요일 아침에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참여방법은 해당 시간 전에 해당 장소로 가면 되는데 사람이 엄청 많았다. 참여하는 어린이와 부모님 동반이다 보니 더 그랬던 것 같다.
그리고 미니동물원이다 보니 동물 종류는 많이 있지 않았다.
기니피그, 금계 등 조류, 토끼 등이 있었다.

도착하면 직원분의 동물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자유롭게 먹이를 주면 된다.
하지만 앞서 얘기한 바와 같이 참여인원이 많아 먹이주기가 쉽지는 않았다.
통로가 좁아 사진찍기가 쉽지가 않았다. 아이들 체험을 막아가며 사진을 찍을 수는 없으니 간단하게 보고 넘어가자.

토끼, 금계

그리고 미니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의 먹이주기가 끝나면 물고기 밥을 주시며 연못에 먹이를 주면 된다고 하셨다. 우리가 오면서 본 연못이 여기밖에 없어서 아마 여기가 맞겠지?

류와 연의 연못

그리고 아이가 물고기 밥을 주고 나는 사진을 찍고 있는데 신기하게 생긴 새가 계속 다가왔다.
관리가 잘 되어있어서인가.. 우리가 쉽게 볼 수 없는 새인 거 같은데..

무슨 새일까?


그리고 꼭 체험이 아니더라도 정원이 워낙 잘되어 있어서 산책만 하여도 정말 좋았다.


신라호텔만 즐기기에는 2박3일은 무척 짧았다.
우리가 체험한 것은 극히 일부이고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니 훨씬 많은 시설, 프로그램 등이 있어 참고하면 좋을듯 싶다.
아이가 더 커서 언젠가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더 많은 프로그램을 즐기고, 더 많이 즐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

이상 제주 신라호텔 체험 후기는 이만 줄이고, 다음 객실 사진 및 식사(조식, 브런치)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를 하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