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② 숙소] 2-2. 제주 신라호텔(객실, 조식,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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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정리목록

 

 

제주 신라호텔에서 머물면서 이용한 시설, 체험 등을 먼저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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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② 숙소] 2-1. 제주 신라호텔(짐보리, 수영장, 먹이주기 등)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하는 것은 수영장과 식사이다.
특히, 이번에는 아이들과 함께 왔는데 아이들이 둘다 36개월 미만이라 비용은 들지 않지만, 뷔페이 다양한 음식이 있어 오히려 아이들이 식사하기 가장 좋은 컨디션이었다.

식사에 대해 보기 전, 간단히 객실 모습이다.

먼저, 객실을 가기 전 엘리베이터를 기다릴 때 찍은 모습은 여행온 것이 실감이 난다.

객실은 간단한 사진만 보고자 한다. 신라호텔 등 좋은 호텔에 오면 가장 좋은 것이 아이들과 오기 좋다는 것이다. 아이관련 용품을 사전신청하면 세팅을 해주다보니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야외 테라스

앉을 공간

위 사진에서 왼쪽에 상부에 있는 물이 마실 수 있는 물이고, 냉장고에 있는 삼다수는 비용이 청구되는 물이니 참고하시면 된다.

왼쪽 짤린 부분이 샤워부스이다.

세면대와 욕조

참고로 침대에 아이들이 있어 사진을 못 찍었는데 매트리스가 보통 호텔보다 두배 두께이다보니 편안하고 푹신한 기분은 좋다.
하지만 워낙 매트리스가 높다보니 유아가드 높이와 비슷해 안전하진 않다. 그 외 우리가 요청한 유아용품은 소독기, 유아침대, 유아가드, 유아의자가 있었고 16~17시 정도에 모두 세팅이 완료되었다.

제주 신라호텔을 이용할 때 느껴지는 점은 전에도 그랬지만 오래됐다는 것이다. 누군가는 새 것의 느낌이 좋을 지 모르지만, 낡은 느낌은 있지만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기에 이용에 불편함은 전혀 없다.

이제 내가, 아니 이제는 우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식사 이야기다.
식사는 뷔페인 더 파크뷰를 이용하였다.

<더 파크뷰>

ㅇ 위치: 제주 신라호텔 3층
ㅇ 아침뷔페: 07:30~10:30 / 성인 60,000원, 어린이 35,000원
ㅇ 브런치뷔페: 12:00~14:00 / 성인 60,000원, 어린이 35,000원
ㅇ 저녀뷔페: 18:00~32:30 / 성인 130,000원, 어린이 65,000원
ㅇ 어린이: 37개월 이상~만 12세 이하

우리는 토요일은 조식, 일요일은 브런치를 이용하였다.
위 가격이 정가이지만 투숙객은 10% 할인해 주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조식과 브런치의 가장 큰 차이는 즉석에서 요리해주는 음식이 차이가 있었다.
조식은 메로구이, 브런치는 스테이크!

 

먼저, 조식 이야기이다.

자리를 안내받으면 웰컴 드링크를 물어보시고 홍차와 커피 중 선택하면 된다.
물론 홍차도 될 지는 확인 안해봤지만, 커피는 무한으로 무료로 먹을 수 있다. 듣기로는 이전에는 커피가 유료였는데 우리가 갔을 당시에는 무료였다.

웰컴드링크. 좌)홍차, 우) 커피

위 안내문에서 얘기하는 바리스타 코너가 커피이고, 또 아이 있는 집에 좋은 점은 이유식 서비스가 가능하다. 머리로는 알았지만 이번에 몸소 느낀 점이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좋은 호텔은 아이나 약자가 배려받기에 잘 되어 있다는 점이었다.
물론 예전에는 나도 고려조차 안했던 부분이었지만 이제는 내가 이런 상황이 되니 크게 와 닿았다.

그러고 나서 돌아다니며 간단하게 찍은 더 파크뷰 조식 음식이다.

신선한 재료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었다. 중식, 한식, 양식, 빵, 과일 등 분야도 다양했지만 그 해당 종류도 다양했다.

그리고 조식에서는 메로구이가 제공된다.

더 파크뷰 메로구이

개인적으로 약간의 씹는 식감을 좋아하기 때문에 메로구이는 취향이 아니었다.
입에 넣어서 잠시 씹으니 확 풀어지듯 녹는데 너무 부드럽다보니...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다.

 

음식도 퍼오고 커피도 아이스로 또 주문했다.

좌) 게살스프,&nbsp; 우) 쌀국수

아메리카노와 아이스라떼

 

이번에는 브런치 이야기이다.

사실 조식은 우리가 엄청 앞쪽이다 보니 음식이 진열된 사진 찍을 여유가 있었는데, 브런치는 줄을 좀 길게 서서 들어가다보니 음식 진열된 사진을 찍을 여유는 없었다. 하지만 음식은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비슷하기에 특색있는 음식과 기억에 남는 사진이 남아있다.

좌) 우육탕면,&nbsp; 우) 또 쌀국수

더 파크뷰 프렌치 토스트

 

 

막 퍼담은 음식도 있고 조금씩 담아온 음식도 있었지만.. 브런치의 하이라이트는 스테이크!

더 파크뷰 스테이크

많은 사람들이 스테이크에 줄을 서지만 금방금방 많은 양이 나오기 때문에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았다. 그리고 저기 뿌른 소스가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들도 엄청 좋아했다.
아이들 모두 스테이크를 좋아해서 다른 음식들보다 스테이크로 배를 채울만큼 많이 먹었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천혜향, 백도, 망고(는 정확히 기억이 안남;;)로 만든 아이스크림! 첫째가 바 아이스크림을 처음 먹어보는데 백도 아이스크림에 푹 빠졌었다.

더 파크뷰 아이스크림

음식은 이야기보다는 사진이 더 직관적으로 다가갈 것 같아 사진을 평소보다는 더 첨부하였다.
제주도에서 많은 식당을 갔지만 아이들이 좋아했던 곳은 고기집과 파크뷰였다.

그리고 파크뷰의 경우 36개월 미만 아이라 성인 2명에 투숙객 할인까지 108,000원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음식과 비교했을 때 가격도 비싸지 않고 오히려 아이들이 그때 그때 먹는 음식을 주면 되기에 더 합리적인 식사이지 않았나 싶다.
(패키지에 조식이나 브런치가 포함되어 있으면 위 가격조차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제주도를 다녀온 지금도 생각나는 건 더 파크뷰이다. (메뉴는 다를 수 있지만) 아쉽게도 서울은 브런치가 성인 14만원이라 제주와 같은 가성비(?) 식사를 할 수 없으니 그 점은 좀 아쉽다.

이상 우리가 2박 3일간 경험한 제주 신라호텔 이야기이다.
비용이 부담되지 않는다면 역시 이름있는 호텔이 서비스적인 측면이나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측면에서 등 제대로 즐긴다면 오히려 금액이 아깝지 않은 선택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더본과 비교했을 때 가격이 3~4배 수준이었다. 물론 더본 호텔이 워낙 가성비가 좋은 호텔임은 잊지말자.)


앞서 숙소는 4군데 방문했다고 하지만 3번째 방문지인 켄싱턴리조트는 1박 예약이 비어서 회사 숙소로 잠시 들른 곳이고 그냥 오래된 리조트이기에 특색이 없어, 다음 소개할 숙소인 오마이코티지(이하 '오마코') 소개 전 잠시 언급만 하고 넘어갈까 한다.

다음에 또 제주 신라호텔을 다시 방문할 날을 기대하며, 이만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