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사이판을 다녀온 후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2번째 해외여행! 여행지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결정하였다.
운좋게 모아왔던 마일리지를 사용하여 갈 때는 비즈니스석을 이용할 수 있었다. 아쉽게도 스위트가 아닌 슬리퍼였지만 그래도 가족여행은 좋은 느낌으로 시작하였다.
아이들과 함께 가는 여행이라 호텔위주로 여행계획을 짰고, 10박 12일간의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발리는 가기 전 여러가지 준비할 것이 많았다. 가기 전 준비한 것에 대해 간단히 기록을 남긴다.
1. E-비자
발리는 비자가 필요한 나라였다.
비자를 발급받는 방법은 2가지. 공항에 도착하여 직접 신청하는 도착비자와 미리 인터넷에서 전자도착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https://evisa.imigrasi.go.id/
evisa.imigrasi.go.id
하지만 우리는 만 5세 미만의 아이들이 있어 유인심사대로 가야하기도 하고, 서류상 문제로 비용을 중복으로 내는 사례들이 있었기에 그냥 도착비자를 하기로 하고 이 부분은 패스했다.
참고로 공항 도착 후 현장에서 도착비자하는데는 20분 안쪽으로 걸렸었는데..
여기서 중요한건 만 5세미만 아이들이 있다면 비자발급 후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교통약자들(?)(장애인, 유아 등)이 갈 수 있는 유인심사대가 있는 것 같은데 우리는 직원이 왼쪽에 있는 곳으로 오라길래 그 곳에서 1시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아이들과 함께하시는 분들은 잘 확인하시길!
비용은 카드로 결제 시 1인당 524,500루피아(수수료 포함)로 약 45,000원 정도였다.
2. 세관신고서 https://ecd.beacukai.go.id/
Indonesian Customs Declaration (e-CD)
Penumpang UmumSampai dengan nilai FOB USD500.00Penumpang Jemaah HajiSesuai ketentuan peraturan perundang-undanganBarang Hadiah Perlombaan/ PenghargaanAwak Sarana PengangkutSampai dengan nilai FOB USD50.00
ecd.beacukai.go.id
사이트 접속하여 번역하여 보면 설명이 상세히 나와있다. 예를 들어 술이라든지 입국 시 기준이 다른 부분이 있으니 참고하시고, 가족이 가는 경우 1명이 대표로 신청하고 QR코드를 다운받아놓으면 된다.
세관신고의 경우 공항을 나가는 마지막 지역에서 체크하니 미리 다운받아놓아야 한다.
그리고 3일 전부터 날짜가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신청이 불가한 점도 참고하시길..
3. 관광세 https://lovebali.baliprov.go.id/
Welcome to Bali, the Island of Gods - Love Bali
16 Apr 25 federation of sport climbing (ifsc) climbing world cup bali 2025 at peninsula nusa dua bali 30 Countries to Compete in the Climbing World Cup, Governor Koster: “It Must Be Successful and Promote Bali” DENPASAR – Hundreds of clim
lovebali.baliprov.go.id
관광세는 2024년 2월 14일부터 시행됐다고 한다.
확인은 랜덤이라고 하나 미납 시 인도네시아 이민청에 보고된다고 한다.
굳이 그런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않아 미리 신청하였다. 1인당 150,000루피아(수수료 포함 1인당 154,500루피아)로 약 13,000원 전후였다.
4. 인천공항 https://valet.amanopark.co.kr/
아마노코리아 주차대행 서비스
valet.amanopark.co.kr
우리는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출발하였기 때문에 2터미널 공식 주차대행 서비스를 미리 예약하였다.
도착하여 차를 맡기면 카카오톡으로 접수증이 발송된다.
1터미널과 2터미널의 예약대행 업체와 사이트가 다르기 때문에 확인하시길 바란다.
발렛비용은 도착 후 제휴카드로 결제 시 무료로 사용가능하다. 나는 '신한 레이디클래식' 카드가 제휴되어 있어 무료로 결제하였다.(주차비는 별도 정산)
5. 주차 https://parking.airport.kr/
:: 인천공항 정기권 관리 시스템 ::
공항을 넘어, 세상을 바꿉니다. 신규 정기권 발급 안내 처음 발급 고객 인가요? 정기권 발급에 관한 상세한 설명을 확인한 후 자격확인을 신청하십시오. 자세히보기
parking.airport.kr
우리는 아이가 2명 있어 주차비에 대해 다자녀 할인이 가능하였다.
그래서 사전감면신청을 하여 신청하니 할인된 금액으로 주차비용을 결제할 수 있었다.
사전감면의 경우 서류는 각자 상황에 맞게 준비하여 신청하고, 혹여나 못했을 경우 사후감면도 있으니 사이트에 접속하여 내용확인을 하면 된다.
다자녀할인의 경우 자동차등록증과 가족관계증명서를 준비하면 된다.
6.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동편 라운지 이용(253게이트 쪽)
위에서 언급한 바 프레스티지 비즈니스석을 이용하게 되어 프레스티지 라운지를 이용해 보기로 하였다.
탑승게이트와 가까운 동편 라운지를 이용하였다.

하지만 자리배치나 음식 등은 아쉬운 면이 있었다. 마티나 골드를 가는게 더 나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사람들이 많아 사진은 많이 못 찍었는데 우리는 아이들이 있다보니 마주보는 식탁같은 구조가 좋은데 대부분의 자리는 소파나 의자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좌석 옆에 간이테이블 같은 형식이었다.
그리고 음식도 먹을만한 게 없었다. 닭개장이나 비빔밥 정도? 식사를 생각한다면 아쉬운 면이 크고, 주류나 간단한 간식을 먹는게 효용이 클 것 같았다. 그리고 샤워실이 있으니 필요하다면 이용하는 것도 괜찮아 보였다.








맥주는 맥주기계를 이용해도 괜찮고, 위 주류코너에 직원분께 말씀해서 받을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꼬냑의 달큰한 향때문에 몇 잔 먹었었다.
7.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비즈니스 기내식
먼저 탑승하니 아이들은 헤드셋과 물로 색칠하는 선물을 주었고, 어른들 건 반납해야하는 헤드셋이 자리에 세팅되어 있었다.


여기서 제일 아쉬운건.. 둘째가 내 옆에 앉았는데 식사준비가 시작될 즈음에 잠들어 버린 것이다.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않아 결국 혼자서 식사 2가지를 해치웠는데 배가 터질 거 같았다...ㅠ
먼저 애피타이저로 연어 세비체와 스낵이 함께 나왔다.

우리가 선택한 기내식은 묵밥과 스테이크!
둘다 토마토에 치즈를 곁들인 카프레제가 동일하게 나왔고, 스테이크는 빵과 수프가, 묵밥은 반찬류가 먼저 나왔다.


먼저 스테이크!

스테이크는 로즈마리 향으로 풍미를 더하고 가니쉬와 잘 어울린다.
크기는 작아보이지만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다음으로 묵밥!

묵밥은 불고기와 함께 나온다. 묵밥은 시원하고 불고기도 달큰하게 맛있었다.
역시 양은 충분히 많았다.
후식으로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과 과일이 나오는데, 과일은 그렇게 달진 않았고 아이스크림은 정말 맛있었다.
과일은 배, 수박, 파인애플이 각 1조각씩 나왔다.
누군가가 아이스크림에 꼬냑을 부어서 먹으면 맛있다고 했는데.. 귀찮기도 하고 승무원 분들도 바빠보여 그냥 먹었는데도 소화가 되는 달콤함이었다.


그렇게 배가 터지도록 먹고 잠시 잠들려고 하니 둘째가 그제서야 깨서.. 보관해주신 아이스크림과 과일만 조금 먹고 결국 잠은 못잤었던..ㅠ
그러고 약 몇시간 후 샌드위치가 특식으로 나왔는데 맛이 꽤 괜찮았다.

버섯, 불고기, 치즈가 안에 꾸덕하게 들어있었다.
샌드위치는 먹지 않고 라면을 주문해서 드시는 분들도 꽤 있었다. 하지만 배부름 이슈로 라면을 못 먹은게 지금도 두고두고 아쉽다.
약 6시간 이상의 비행 후 무사히 발리 덴파사르 응우라라이 공항에 도착하였으나..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이 줄을 잘 못서는 바람에 많은 대기시간 끝에 한국에서 미리 예약한 택시를 타고 우붓으로 향했다...
여행지에 대해서 궁금한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 선택하시길!
https://jangdaesar.tistory.com/62
아이와 발리여행) 2-1. 우붓 테갈사리(장보기, 환전 등)
덴파사르 응우라라이 공항에 밤 늦게 도착하여 미리 예약한 한국인이 운영하는 택시업체 픽업으로 첫번째 숙소인 우붓의 테갈사리 어코모데이션(이하 '테갈사리')로 향했다. 테갈사리는 우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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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jangdaesar.tistory.com/63
아이와 발리여행) 2-2. 우붓에서 간 식당(PISON, CITRUS BERRY, GELATO SECRET, MEGUNA)
앞 글인 테갈사리 후기에 이어 근처 방문한 식당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https://jangdaesar.tistory.com/62 아이와 발리여행) 2-1. 우붓 테갈사리(장보기, 환전 등)덴파사르 응우라라이 공항에 밤 늦게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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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발리여행) 3-1. 파드마리조트 우붓(비용, 외관, 객실, 조식)
첫 발리 2박을 테갈사리에서 보내고 다음 2박은 파드마 리조트 우붓에서 보내기로 했다. 우붓에서도 안쪽으로 많이 들어가야 하기에 미리 코코마트에서 필요한 물품들은 구매하고 테갈사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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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발리여행) 3-2. 파드마리조트 우붓(인피니티풀, 키즈클럽, 프로그램, 애니멀가든)
파드마리조트 우붓에 대한 비용, 외관, 객실은 앞 글을 참조https://jangdaesar.tistory.com/64 아이와 발리여행) 3-1. 파드마리조트 우붓(비용, 외관, 객실)첫 발리 2박을 테갈사리에서 보내고 다음 2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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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발리여행) 4-1. 마라리버사파리롯지(비용, 외관, 객실, 조식)
발리여행 3번째 숙소인 마라리버사파리롯지! 우리는 주변 발리다녀온 지인 얘기나 여러가지 사항을 고려해서 1박만 하기로 했다. 결론적으로는 1박이 우리에겐 딱 적당했다. 파드마리조트 우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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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발리여행) 4-2. 마라리버사파리롯지 프로그램 & 와룽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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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발리여행) 5-1. 안다즈 발리(비용, 외관, 객실, 프로그램)
발리에서의 4번째 숙소인 안다즈 발리 역시 미리 예약한 택시로 이동을 했다. 마라리버사파리롯지에서 안다즈 발리가 있는 사누르로 향하는데 공항이 있는 덴파사르도 지나고 번화가를 지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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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발리여행) 5-2. 안다즈 발리와 주변(조식, 아이콘발리, 카멜리아스파)
안다즈 발리에 대한 글은 다음을 참고하시면 된다.https://jangdaesar.tistory.com/68 아이와 발리여행) 5-1. 안다즈발리(비용, 외관, 객실, 프로그램)발리에서의 4번째 숙소인 안다즈 발리 역시 미리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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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안다즈 발리와 주변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보았다.https://jangdaesar.tistory.com/68 아이와 발리여행) 5-1. 안다즈발리(비용, 외관, 객실, 프로그램)발리에서의 4번째 숙소인 안다즈 발리 역시 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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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발리여행의 일정은 스미냑에서 3박이었다.사누르에서 스미냑의 에어비앤비로 가는 길은 교통정체가 정말 심했다. 그래도 그랩은 처음에 금액을 결제하니까 마음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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